Open/Open_1 길 / 최희준 文井 2013. 10. 30. 12:52 길 / 최희준 세월 따라 걸어온 길 멀지는 않았어도 돌아보니 자욱마다 사연도 많았다오 진달래꽃 피던 길에 첫사랑 불태웠고 지난 여름 그 사랑에 궂은비 내렸다오 종달새 노래 따라 한 세월 흘러가고 뭉게구름 쳐다보며 한 시절 보냈다오 잃어버린 지난 세월 그래도 후회는 없다 겨울로 갈 저 길에는 흰 눈이 내리겠지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