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ert Franz Doppler, Hungarian Pastorale Fantasie Op.26
Patrick Gallois, flute
Orchestre Du Festival De Musique De Chambre De Paris
VERSAILLES CONCERT 1986
Part 1 00:00 / Part 2 04:17 / Part 3 07:30
Albert Franz Doppler, Fantaisie pastorale hongroise Op.26
Marcel Moyse, flute
78rpm record / Columbia, J-2575/6
electric reproduction SP盤電気再生
마르셀 모아즈, Marcel Moyse(1889-1984)
프랑스의 플루티스트. 마르셀 모아즈는 20세기 초반에 걸쳐 활약했던 프랑스가 낳은 현대 최고의 플루티스트였다.
플루트를 전공하는 사람 열명중 아홉이 알고 있는 '마르셀 모아즈'이다. 누구나 그의 31권짜리 테크니컬 스터디북은 바이블처럼 모셔놓고 있을 것이다. 특히 그의 책 '소노리테'는 아마추어 플루티스트 에게까지도 널리 알려져있고 또 너무나 유명하고 플루트를 하는이가 평생동안 챙겨다녀야 할 책이다.
그러한 마르셀 모이즈는 타파넬과 더불어 플루트 테크닉을 발전 시킨 양대산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물론 악기개량은 보엠이 함으로써 그들의 빛나는 업적을 가능하도록 해주었다.)
어찌되었든 그는 플루트 역사에 길이 남을 유명한 인사 중 한 명이다. 또 그는 평생 동안 니켈 플루트만 쓴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그의 오래된 프랑스적 느낌과 니켈 플루트를 고집했다는 것이 그의 숨결을 느끼게 해 주는 듯 싶다. 마르셀 모아즈는 1889년 5월 17일 남부 프랑스의 소 산악도시인 생타무르에서 태어났다. 미혼모였던 어머니는 마르셀 모아즈를 낳은 후 1주일 뒤 죽었기 때문에 그는 어쩔 수 없이 산파인 로망부인(M.Romand)에게 맡겨져 길러졌다. 다시 또 다른 산파인 조제핀 페레티에게 맡겨져 길러졌고, 출생한지 7년 뒤에는 외조부모에게 맡겨져 길러지게 되었다.
처음에는 베장송에게 플루트를 배우다가 뒤에 파리 음악원에 들어가서 타파넬에게 사사하였다. 1906년 음악원을 우등으로 졸업하고 파리 음악원 관현악단 수석 플루트 주자가 되었다. 한편 독주가로도 폭 넓게 활약하여 구미 각지에서 연주하여 명성을 높혔다.
1932년 필립 고베르의 후임으로 파리 음악원의 주임교수가 되어 오렐 니콜레, 페터-루카스그라프, 장 피에르 랑팔, 오렐니콜레, 제임스 골웨이, 폴라 로빈슨, 미쉘 드보스트, 트레버 와이, 윌리엄 베넷, 캐롤 빈센트를 비롯한 많은 준재(俊才)들을 길러냈다. 2차대전이 일어나자 아들 루이의 입대로 블랑세 오네게르와 모아즈 부자가 조직했던 3중주단은 해산되고, 모아즈 자신도 나치에 저항해 음악원에서 가르치는 일을 거부했기 때문에 교수직을 박탈 당했다.
그는 일가를 이끌고 남미의 부에이노스 아이레스(아르헨티나)로 옮겨 1년간 살다가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정착하는 등 불안정한 생활을 계속하면서도 플루트에 관한 많은 저서를 남김으로서 현대 플루트의 주법을 완성시켜 놓았을 뿐 아니라, 자신 또한 명 플루티스트인데다가 동시에 수많은 플루티스트들까지 길러내기까지 한 플루트 음악사에 있어 하나의 굵은 획을 그어 놓은 불세출의 인물이었다. 1952년의 미국여행 후로는 뉴욕을 중심으로 플루트의 교수 및 연주활동을 하였다. 그가 쓴 플루트 주법에 관한 저서는 플루트를 학습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명저로 손꼽힌다.
한편 같은 플루트 연주자이며 피아노 연주자이기도 한 아들 루이와 바이올린 연주자인 며느리 블랑슈 오네게르와 더불어 '모아즈 3중주단'이라는 플루트 트리오를 결성하여 실내악 방면에서도 많은 활약을 하였다.
또한 아들 루이 모아즈도 파리 음악원을 우등으로 졸업하였는데 피아노도 아주 잘해서 마르셀 모아즈는 자주 아들의 반주에 의한 연주회를 열기도 하였다.
그는 많은 플루트 연주자를 위한 저서를 썼다. 그중 플루티스트에게는 필수 교과서가 된 "De la sonorite" 음향론이다. 휴일을 즐길 돈이 필요했던 모아즈는 책을 완성한 후, 즉시 출판사에 얼마 안되는 돈을 받고 넘겨버린 책이지만, 이 저서는 정말 뛰어난 업적을 남겼다. (그외 매일연습, 기교연습과 연습곡)등 많은 플루트를 위한 저서를 썼다.
우리가 흔히 음색을 강화하고 유연성을 기르기 위해 공부하는 모아즈의 '소노리떼'는 대표적인 플루트 트레이너 곡이다. 플루트를 잘 하려면 기초중의 기초 혹은 처음의 시작인 모아즈를 잘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아들 루이 모아즈( Louis Moyse)는 아버지의 생애를 이렇게 요약해 놓고 있다.
..."그에게 있어 인생은 결코 쉬운 것이 아니었다. 그는 큰 고통을 겪어야 했으며(고아였던 그는 두 가족에 대한 사랑 사이에서 괴로워했다) 심각한 병(초기에 그는 몸이 몹시 좋지 않아 플루트를 불 수 없었고, 제 1차 세계대전 중에는 건강 때문에 군대에 갈 수가 없었다)과 다른 역경들(그의 생애에서 여러 번 있었던 실직과 가난) 그리고 불운(두 번에 걸친 세계대전은 그의 음악활동에 큰 타격을 주었다)등을 겪어야 했다."....
..."모아즈의 연주는 그 숙련된 테크닉에 대해서는 두말할 필요도 없고, 고귀하며 다양한 변화 속에 반짝이는 음색이 매혹적이다. 그의 표현에는 단아하면서도 싱싱한 생명력과 따뜻함이 고여 있다. 모아즈의 플루트에 관한 한 오늘날에도 이 이상의 것을 찾기란 어려우리라 믿는다"...
안동림 (이 한 장의 명반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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